차귀도 선착장 근처에서 볼 일이 있어서 시간이 남는 김에

잠시 걸어서 구경을 하다가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 공유한다.

1. 차귀도 선착장

선착장에 어선이 많기 때문에 바다 + 예쁜 어선을 동시에 담을 수 있다.

옆에는 당산봉이 있기 때문에 바다+어선+산 3개를 함께 찍을 수도 있어 제주의 자연이 잘 드러날 수 있다.

시간이 있으면 당산봉에 올라서 제주 일몰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바람에 마르고 있는 오징어

사진엔 담을 수 없었지만 날씨가 맑아서 바닷가 윤슬도 너무 예뻤다

2. 우연히 발견한 사진 스팟

위도, 경도: 33.307372,126.164261

상세 카카오맵: https://kko.to/qbzVoqvUhw

차귀도 가는 선착장에서 노을해안로를 따라 위쪽으로 조금 걷다 보면

이렇게 오른쪽에 뚫려있는 곳이 나온다.

뚫려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맵상으로는 아무것도 없어보이지만, 실제로는 수풀 속에 낡은 배 한 척이 있다.

이곳에서 바다를 보면 섬과 하늘과 바다와 배를 함께 내려보며 감상할 수 있다.

구글맵상으로는 집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서, 집에 사람이 살았다가 모두 허문 것 같다.

이런 뷰가 펼쳐진다.

수풀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섬을 찍을 수도 있고

남편이 찍은 멋진 사진 1남편이 찍은 멋진 사진2

하늘과 바다와 방파제와 섬을 찍을 수도 있다.

섬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다!

파노라마 동영상으로나마 체감하시길 ! :)

이곳이 너무 좋아서 한 동안 머물다가 발길을 떼었다.

차귀도 선착장에서 제주고산리유적안내소까지 가는 길에 있으니,

제주 올레길 12코스 방문하시는 분 혹은 자전거 타시는 분들 혹은 차귀도 선착장 방문 관광객분들은

잠시 들렸다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