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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rumis AI가 요약한 글
- 윤정구 교수님은 50대가 되어 깨달은 인생의 지혜와 노년을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조언을 공유했습니다.
- 특히 초년의 성공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고, 인맥은 진정한 가치가 있는 관계를 쌓는 것이 중요하며,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교수님은 인생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것은 자신뿐이며, 타인의 기대에 좌우되지 않고 자신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 나이 50이 되어서야 깨달은 것들"
이화여자대학교 윤정구 교수님이
올리신 글입니다.
초년 성공은 오히려 인생의 독이 된다는 것.
인생 대박은 쪽박의 지름길이라는 것.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가면 생각했던 것보다 인생역전한 친구들이 많다는 것
영양가만 따져 만든 인맥이 정말 영양가가 별로 없다는 것
명함을 돌리면 97%의 사람은 버린다는 것
6. 일 이년이 아니라 적어도 20년은 해야 전문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
8.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의 기억이나 추억은 고무줄이 된다는 것.
아무리 성과를 많이 냈어도 퇴직하는 순간 회사는 나를 금방 잊어버린다는 것.
인생에서 믿을 것은 자식이 아니라 배우자 밖에 없다는 점
2. 극복하는 비결
그렇다면 이런 문제를 다 극복한 행복한 노후를 만드는 비결은 있는 것을까?
나는 있다고 본다. 내가 창창한 30대의 젊은이로 돌아간다면 다음과 같이 살도록 내 자신에게 충고해 줄 것이다.
1. 기왕이면 친구들보다 늦게 성공하자. 해피엔딩 시점을 기점으로 이전의 모든 불행은 행복을 위한 전주곡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2. 대박을 겸손하게 받아들이자. 운이 없다면 대박은 생길 개연성이 없다. 운을 필연이라고 믿는 순간부터 오히려 쪽박이 필연이 된다.
6. 다른 사람보다 한 시간이라도 더 장기적 안목으로 집중해서 세상을 보는 사람이 더 전문가가 된다.
3. 바베의 리뷰
절대적으로 바른 소리죠.
소년급제는 하늘이 내리는 3대 벌이라고 했죠
거만함 자만심 오만 등이
초년 성공에서 만들어집니다.
초년 성공으로 쭈욱 성공한 사람은
가업을 승계한 재벌 2세를 제외하곤
빌게이츠와 워렌버핏 정도?
나머지는 파산 퇴출 수순이었죠
소년급제와 비슷한데요
지금 사업 및 투자 유튜버나 블로거들이
월 천을 버니
월 억을 버니
다들 인생 대박에 대해 떠드는 건
십년 전이나 삼십년 전이나
매번 있었던 일들인데요.
계속 대박날 것으로 여기며 부자놀이하다가
싸그리 다 재산 탕진 후
도박 사기 노숙 코스로 가더군요
동창회란 곳이요 원래
인생역전한 걸 자랑하고 싶은 사람들과
보험과 강연 등 뭔가 팔고 싶은 사람들이
만나는 곳이라서 그래요.
영양가를 찾을 목적으로 만든 인맥이니
당연히 영양가가 없을 수 밖에요.
본인이 먼저 영양가가 있어야 하고요
다른 영양가가 있는 인맥과 기브앤테이크가 되면
그게 매칭이고요
우린 거래 혹은 딜이란 표현을 쓰죠.
잘 쓰면 배가 되는 것이 인맥이고
그 전제 조건은 기브앤 테이크
상호호혜원칙이라 부르죠
받아먹기만 하려는 테이커에게는
언제나 인맥은 영양가가 없어요.
5. 명함을 돌리면 97%의 사람은 버린다는 것
맞아요
제일 쓸데 없는 돈 중에 하나가
명함 파기 비용이죠.
6. 일 이년이 아니라 적어도 20년은 해야 전문가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
저도 20년을 한 분야에 있었는데요.
공감은 하지만서도
10년을 채우고 나면 그 이후로는
발전속도가 굉장히 더뎌지기 때문에
10년이면 전문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셋 창업주 박현주 회장도
10년의 시간
만 시간의 법칙을 믿더라고요.
2,3년 경력은 애송이 티가 나는데요
10년 경력은 확실히 전문가스러워 지더라고요.
맞아요.
찾아온 운대가
화무실일홍
권불십년처럼
짧게는 10일 길게는 10년을 넘지 못하니
항상 겸손함 겸허함을 잃지 말아야겠죠.
8. 나이가 들수록 사람들의 기억이나 추억은 고무줄이 된다는 것.
이 내용에 대해선 별로 생각해본 바가 없어요
직장인들만 모르고 있어요.
공무원이건 기업인이건
계급장 떼면 그냥 동네 아재 아짐이에요.
현재 누리는 모든 권력은
내가 아닌 내가 가진 것들에 대한
세상의 아부와 아첨이죠.
고로 직장 외에 나만의 퍼스널 브랜드가 있어야
내 존재감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어요.
하나는 블로그나 유튜브가 될 수 있고요
둘은 책이 될 수 있죠.
바베가 은퇴했어도
아직 목소리 쪼매 낼 수 있는 이유도
저 두 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건 공감 못 하겠어요.
아마도 윤교수님이 배우자와 관계가 좋아서
그럴 것 같고요.
님이 남이 되는 정도가 아니라
원수가 되는 경우를 주위에서 못 보신 것 같네요.
교수집단이면 벌이 좋고
꾸준한 연금 덕에
배우자와 무탈할 가능성이 크긴 한데요.
인생에서 믿을 것은
부모도
자식도
배우자도 아니
오로지
자신 밖에 없다
라고 성인이 된 딸들에게 말합니다.
내일을 함께 약속하던 동지들도
자신의 이해관계에 의해
하루 아침에
떠나가는 사람들을 숱하게 봐왔죠.
나를 가장 많이 걱정해준 사람이
어느 순간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는 게
우리의 인생입니다
아무도 믿지 않아야
배신당할 일이 없어지고
나를 사랑하게 되고
나를 발전시키게 되고
나를 남이 믿게끔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