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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은 탄소 중립을 위해 탄소 배출 감축 노력과 함께 탄소 배출권 구매를 활용하고 있지만, 탄소 배출권 구매는 숲을 소유하고 있는 원주민들의 권리를 침해하며 실질적인 환경 개선보다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에만 초점을 맞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특히 '탄소 중립' 라벨을 붙인 제품들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환경 문제가 해결된 것처럼 인식하게 되지만, 실제로는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기업들의 탄소 중립 노력은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으로 보이지만, 탄소 배출권 구매라는 편법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진정한 해결책이 될 수 없으며, 기업들은 근본적인 탄소 배출 감축 노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지속 가능한 지구는 없다 - 탄소 해적 // 출처: KBS
전 세계 누구나 알고 있듯이 기후 위기의 시대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너나 할 것없이 '탄소 중립'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탄소 중립을 이뤄내는 방법은 크게 2가지입니다.
* 하나는 기업들이 직접 최대한 탄소 배출을 줄이도록 노력하고, 친환경 제품들을 만들어내고, 회사 내부적으로 많은 노력들을 하는 것입니다.
* 다른 하나는 '탄소배출권'을 구입해서 제로로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탄소배출권이란 환경에 좋은 권리를 구매하는 것이다. // 출처: KBS
기업들이 직접 최대한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노력하는 것은 많이 힘듭니다.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자 연구개발비를 쏟고, 비용이 올라가도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하고,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2번째 방법인 '탄소배출권'을 많이 구매합니다. 어떻게 구매할까요?
페루 아마존의 숲 마을 // 출처: KBS
원래부터 숲이 많은 페루 아마존의 숲을 구매합니다. 문제는 기존에 살던 원주민을 쫓아내고, '탄소배출권'을 위해 숲을 파괴하면 안된다고 아마존에 살던 원주민을 내쫓습니다. 원래부터 그 원주민들은 숲을 파괴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자연적인 방식으로 사냥하고, 요리를 해먹고 살던 그들이였습니다.
사막화된 땅에 다시 나무를 심거나, 환경을 위한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구매하는 것입니다.
내쫓긴 아마존 원주민 // 출처: KBS
그래서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탄소 해적'이라고 부릅니다.
플라스틱 생수병 하나를 만드는데 생수병의 ¼의 석유가 들어갑니다. 전세계 생수 소비량은 4,552억 리터입니다. 다국적 기업들은 이러한 탄소배출권 구매를 통해 '탄소 중립 생수', '탄소 중립 엔진오일' 등을 출시 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독일의 한 환경단체에서 '탄소 중립' 라벨을 붙인 40여 개의 기업에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고요.
"생수 1병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석유의 양" → "병 크기의 4분의 1" // 출처: KBS
요즘 독일 슈퍼마켓에 가면 기후 위기가 벌써 해결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왜냐하면 모든 제품에 '기후 중립'이라는 라벨이 붙어 있거든요.더 이상 어떤 환경 문제도 없는 것처럼 보이죠.
마티아스 발터 / 독일환경지원(DUH) 대변인 인터뷰 중
그 외에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영상 모두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