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은 서울숲을 가보셨나요? 사실 숲이라고 하기에는 공원 같은 느낌이 있지만, 가보기 전에는 서울숲이라는 말에 코웃음을 쳤지만, 생각보다 편안하고 힐링되는 공간을 조성해 놀랐답니다. 서울이라는 도시 한복판에서 이렇게도 휴식을 취할 수 있구나 싶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은 그린랩이라는 카페입니다!!

먼저 위치와 오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18-11에 있으며 수인분당서울숲역 5번 출구에서 596m정도의 거리로 뚝섬역,서울숲역 도보 9분이면 도착합니다!

주차는 어려워서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주차장 혹은 인근 공영 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며 그외의 요일은 12:00 - 19:00사이에 영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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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총 3층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건물마다 용도가 구별되어 있습니다.

0.5층 | 플라워, 식물, 리추얼샵

2층 | 차, 명상, 요가, 티칵테일

3층 | 옥상 다실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0.5층은 이추얼샵이기 때문에 각종 오브제와 꽃과 같은 식물, 디퓨저 그리고 룸 스프레이가 있어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예약을 하면 웨이팅 할 필요가 없겠지만, 한가한 평일에도 예약없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음료를 주문하고 공간을 이용하는 방식이 아닌 프로그램을 고르고 그 안에서 음료를 고르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프로그램은 ‘나만의 서울숲 즐기기’와 ‘소근소근 즐기기’, 옥상에서 즐기는 ‘겨울 차마실’(이건 계절마다 이름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만의 서울숲 오래 오래 즐기기’가 있습니다.

그럼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나만의 서울숲 즐기기

이 프로그램은 서울숲을 바라보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세상의 소음을 끄고 대신 나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대화나 소리 나는 사진촬영 없이 조용하게 숲을 바라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2층 스튜디오로 올라오시기 전에 먼저 0.5층(리추얼샵)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리추얼을 위한 바구니를 챙겨주세요. 계절 음료와 작은 꽃다발, 책(대여)과 필기구 등이 제공됩니다. 이용 후 바구니는 다시 0.5층의 카운터로 반납하면 됩니다.

하루에 3타임으로 프로그램 이용시간은 90분 입니다.

1시 - 2시30분 / 3시 - 4시30분 / 5시 - 6시30분 중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1 타임 당 정원은 8자리 마련되어 있습니다.

음료는 때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사진을 보고 참고해주세요.

소근소근 즐기기

이 프로그램은 서울숲을 바라보며 소근소근 즐기는 포근한 시간을 보낸다는 취지로 최대 12명까지 선택 가능합니다.

세상의 소음을 줄이고 나와 우리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는 시간으로 대화 소리는 최소한으로 낮춰주세요. 앞서 설명한 것과 같이 먼저 리추얼샵에서 예약 확인을 하고, 바구니를 챙겨야 합니다.

프로그램 이용시간은 60분 이며 예약 없이 워크인으로도 이용 가능합니다. 시간과 구성 추가는 현장에서 가능합니다.

• 프로그램 구성: 리추얼 바스켓 택 1 + 따뜻한 물 주머니, 필기구와 편지지, 소원택, 책

으로 이뤄져 있으며 메뉴 선택 섹션에서 1인당 1개의 바스켓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리추얼 바스켓은

1. 멍 리추얼 : 성냥쌓기, 스킬자수, 종이접기

2. 내면 이야기 리추얼 : 감정카드로 내 안의 이야기를 꺼내보기

3. 차 리추얼 : 다구 세트로 차 내려마시기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그럼 바구니도 하나씩 설명해볼게요!

1. 멍 리추얼

'멍 리추얼' 바스켓에는 잡념을 없애주는 도구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각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반복적인 동작으로 손을 움직이는 행위를 통해 머리를 비워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하네요.

2. 내면 이야기 리추얼

'내면 이야기 리추얼' 바스켓에는 나 자신 혹은 서로의 감정을 되돌아볼 수 있는 감정카드와 질문리스트가 구성되어있습니다.

3. 차 리추얼

'차 리추얼' 바스켓에는 직접 차를 내려 마실 수 있는 차도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모든 바스켓에는 따뜻한 물 주머니, 계절 차, 필기구와 편지지, 소원택, 책이 제공됩니다.

[옥상다실] 겨울 차마실

그린랩 루프탑의 프라이빗한 다실에서 겨울 숲 풍경과 바람, 새소리와 함께 눈앞에 펼쳐진 서울숲의 평화로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껴보며 일상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차와 함께 쉬어가는 편안한 찻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그날 날씨에 어울리는 차와 향과 맛을 더해주는 다식을 함께 내준다고 하네요.

다실에서 차에 관한 설명과 차를 즐기는 방법을 안내해 해드립니다.

시간은 약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됩니다.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차 세가지와 다식 세가지가 제공된다고 하네요.

종이를 하나 주는데 거기에 이런 문장이 적혀 있습니다.

“서울숲이 눈 앞에 펼쳐진 옥상 다실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누려보세요.

계절과 날씨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차와 향과 맛을 더해주는 다식을 함께 드립니다.

수미백차: 맑고 달콤한 향기. 부드러운 단맛

수선: 루이산 절벽에서 자라나는 찻잎, 바위틈에서 피어나는 꽃의 묵직한 향

철관음: 맛은 철과 같이 묵직하고 진중하며 찻잎의 모양은 관음보살처럼 아름답다”

라고 적혀 있네요. 기본 문장은 같지만, 때에 따라 나오는 3가지 차에 관한 내용을 설명해줍니다.

나만의 서울숲 오래 오래 즐기기

최대 두명까지만 가능하며 1명당 40,000원입니다.

서울숲을 바라보며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며 나만의 서울숲 오래 오래 즐기는 프로그램입니다. 안식같은 하루를 나에게 선물하고 싶다면! 서울숲 오래 오래 즐기기를 이용해보세요. 서울숲 오래오래 즐기기는 1시부터 6시30분 (총 5시간30분) 까지 이용하실 수 있으며, 평일 1일 2인 한정 예약제로 운영 됩니다. 체크인 이후에는 자유롭게 출입 가능합니다.

예약 시 확인할 사항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해 소리는 OFF 해야 합니다. 휴대폰 소리, 카메라 소음, 동반한 친구와의 대화까지 모두 멈추고, 이곳에 머무는 동안은 나의 내면의 소리,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이 취지라고 하네요.

*반려동물 동반 입장은 불가하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중학생 미만의 아동은 이용이 불가합니다.

*또 다른 음식물 섭취는 불가 하지만, 꽃과 종이류, 신발 주머니 음료는 편하게 갈 수 있다고 합니다.

*이용한 책과 펜, 유리 펜통은 바구니에 넣어 카운터로 반납해주세요.

*10분 이상 늦을 시 예약이 취소될수 있으며, 노쇼 시에는 다음 이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다른 손님들께 피해를 줄 수 있는 행위나 과도한 사진 촬영 시 환불 없이 퇴실을 요청드릴 수 있습니다.

*사전협의 없는 상업 촬영은 하실 수 없습니다.

전화번호는 02-499-5833로 전화를 통해 궁금한 사항을 문의해보세요.

인스타그램에서는 그린랩을 숲 속 작은 휴식처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인스타그램을 참고해보세요.

https://www.instagram.com/greenlab_seoulfor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