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에서 마이온클럽 류태섭 대표님께서 나다움을 주제로 연사 섭외 및 행사 홍보 포스팅을 올리셔서 청중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많은 울림과 동기부여가 있어서 굉장히 귀하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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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대학생 시절부터 나를 알아가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그런 수업들을 자주 들어왔습니다. 특히, 대학교 4학년 말미에는 타 대학교(경희대학교 수원캠퍼스)를 오가며 청강을 했었는데 그 때의 수업과 교수님이 제 인생을 바꾸어 주었고 여전히 그들과 네트워크하고 있습니다. 그 때에도 나다움에 대한 이야기를 정말 많이 나누었는데 여기서도 나다움을 접하게 되니 마음 안 구석에 열정이 불타올랐습니다.

연사진 분들은 링크드인과 각 커뮤니티에서 한 가닥 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먼저, 전준수 대표님의 키노트로 진행됐는데요. 전 대표님이 생각하는 나다움에 대한 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커리어에서 공헌으로, 성장에서 성숙으로, Fire족에서 모델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나다움은 본인의 강점을 나타내기에 강점을 키워나가는 것, 사명감을 갖고 끈기 있게 나아가는 삶이 중요하다는 것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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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단점을 보완하는 것보다 강점을 더 키워나가는 것에 집중하는 스타일입니다. 앞으로도 제가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서 나다움을 개발해 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단점도 조금 보완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 뒤로 조홍준님의 스피치가 있었는데요. 그냥 무작정 놀기 시작했는데 여러 기회가 생겼다는 스토리에 한방 먹은 기분이었습니다. 일단 현업에 있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시작해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 것에 놀랐고 부러워서 그랬습니다. 저도 일할 때나, 그렇지 않을 때나 사람들을 만나고 즐겁게 생활 해야겠습니다.

김유리 대표님은 꺼내기 힘든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어 주셨습니다. 낯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하기가 쉽지 않았을텐데 너무 귀했습니다. 나의 새로운 깨달음과 실천을 위해 과감하게 내가 몸담았던 곳을 나올 수 있는 용기를 배웠습니다.

변재일님은 많은 사람들이 아시는 것처럼 대단한 분입니다. 아직 대학생의 나이이지만 많은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고 있고 링크드인에서 두드러지는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그 어린 시절 왜 나는 저렇게 하지 못했는가 하며 후회가 되기도 하는데, 너무 귀하고 멋집니다. 특히, 발표 컨셉이 되게 신선했고 참가자 의자 위에 자신의 명함을 두는 센스 역시 배울 점이었습니다.

김구화님은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스토리를 나누어 주셨는데, 대단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은 건축 관련 업무로 커리어를 시작했지만 우연한 기회로 HR에 발을 담그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지금까지 HR 관련 업무를 하고 계십니다. 특히 ‘사파’라는 이야기를 하시면서 새로운 정의를 내려주셨는데 굉장한 창의력과 통찰력이었습니다. ‘남을 부러워하고 내 것은 좋게 생각하지 않았다’라는 말이 제 가슴을 울리기도 했는데 저 또한 그러했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젠 남을 덜 부러워하고 제 것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미일님의 스피치가 있었습니다. 공대로 시작해서 HR, 그리고 영업을 갔다가 다시 HR의 세계로. 여러 전환점이 있었지만 지금은 해당 업무를 통해 커리어를 이어나가고 계신데요. 흔히, 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보다는 자신만의 생각을 갖고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한, 명문대학 나오고 대기업 들어가서 뭐해야 할지 모르는 것을 꼬집으셨는데요.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정말 내가 가치 있게 여기는 것을 위해 일하는 것이 더 건강하고 멋진 삶이 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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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많은 스토리가 있고 나다움을 나눠보고 싶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도 제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그런 기회를 소중히, 그리고 무겁게 여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성실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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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행사를 만들어주신 류태섭 대표님과 멋진 직원 분들, 그리고 링크드인에서 글로만 접했던 분들을 만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새로이 알게 된 분들도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